KIA 김도영, 시속 150㎞ 강속구에 팔꿈치 맞고 교체…병원 이동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5회 말 KIA 김도영이 LG 에르난데스의 투구에 팔을 맞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024.09.03. [email protected]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5회말 2사 1루 상황에 LG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던진 공에 왼쪽 팔꿈치 윗부분을 맞았다.
에르난데스의 3구쨰 시속 150㎞짜리 직구가 김도영의 팔꿈치를 강타했다.
김도영은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KIA 트레이너와 의료진이 상태를 살폈으나 김도영은 좀처럼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김도영은 대주자 홍종표로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김도영이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단층촬영(CT)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LG 선발 에르난데스의 투구에 팔을 맞은 김도영이 교체되고 있다. 2024.09.03. [email protected]
김도영이 달성하면 국내 타자로는 사상 최초가 된다.
하지만 투구에 맞는 불운을 겪으면서 자칫 대기록 도전이 멈춰설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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