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대구·경북, 아침 –6도…늦은 오후부터 '눈·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추운 날씨를 보인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한 시민이 모자를 쓴 채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2024.12.1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금요일인 13일 대구와 경상북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경북서부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그 밖의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눈 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서부내륙(문경, 상주, 김천)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서부내륙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6~2도(평년 -8~1도), 낮 최고기온은 5~9도(평년 5~9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6도, 청송 –5도, 예천 –4도, 안동 –3도, 김천 –2도, 경주 –1도, 대구 0도, 울진 1도, 포항 2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주 5도, 문경 6도, 안동 7도, 대구 8도, 포항 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1~2m, 먼바다에 1~3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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