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호텔로 지방 경제 활성화"···딜라이브, 지역소멸 다큐 공개
딜라이브, '로컬임팩트 마을호텔' 제작
지역 경제 살리고 지역소멸 문제 해결책 제시
딜라이브가 ‘로컬임팩트 마을호텔’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지난달 방영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딜라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수습 기자 = 케이블TV 기업 딜라이브가 최근 지방 소멸 문제를 다룬 단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마음의 삶이 콘텐츠다'라는 기획으로 '로컬임팩트 마을호텔'을 제작했다. 마을호텔을 지방인구 감소 문제의 대안으로 제시하고 오래된 도시가 숙박과 여행 기능을 갖춰가는 데 필요한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마을호텔은 마을 전체를 호텔처럼 운영한다. 마을 내 빈집을 활용해 숙소와 로컬 푸드, 문화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지난달 첫 방송된 '로컬임팩트 마을호텔'에서는 강원도 정선군, 전라남도 목포시, 경기도 양주 봉암리 3개의 지역이 소개됐다. 폴란드 국적의 여행 유튜버 안나가 이 지역들의 마을호텔 가능성을 탐구하고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사례를 소개했다.
'로컬임팩트 마을호텔'은 오는 11일 오후 5시 15분께 딜라이브TV 채널 1번에서 재방송될 예정이다. 딜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로컬임팩트 마을호텔을 통해 인구감소시대에 소멸되는 지방의 인구를 방어하고, 나아가 정주인구(한 지역에 주소를 정해 거주하는 인구)가 늘어나길 기대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그 지역에 신선한 임팩트를 주는 선순환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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