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 문자질, 생각보다 더 위험해
5일 발표된 텍사스 교통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운전중의 문자 활동은 운전자의 반응시간을 두 배 정도 늘여 도로 상의 위험한 긴급상황에 대처할 능력을 그만큼 줄였다.
운전중 문자 활동을 하지 않으면 반응 시간이 1에서 2초 사이였으나, 문자 활동을 하면 3에서 4초 사이로 늘어났다.
문자를 보내거나 보거나 이 같은 반응 지연에는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는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운전자 참여로 이뤄졌으며 이런 종류로는 미국 처음이라고 한다.
미국 34개 주가 운전중 문자활동을 금하고 있다. 2009년 통계로 5500명이 방심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 전체 교통사고 사망의 16%를 차지했다. 방심 운전 중 문자활동이 정확히 몇 %를 차지하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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