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우승팀에게 블루스퀘어 무대 내준다

【서울=뉴시스】고승민 인턴기자 =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 팝아트홀에서 열린 Mnet 댄싱9 기자간담회에서 소녀시대 유리와 효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엠넷 댄스 서바이벌 ‘댄싱9’(연출 김용범) 우승팀의 연말 공연 장소와 날짜가 확정됐다.

 ‘댄싱9’은 10월5일 밤 11시 생방송 마지막 무대에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중 1개 우승팀과 우승팀원 중 MVP 1명을 탄생시킨다. 총상금 5억원(우승팀 1억원, MVP 1억원, 공연제작비 3억원)이 주어진다.

 우승팀은 한 달여 간 휴식 겸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공연한다.  

 엠넷은 “우승팀의 공연이 확정됨에 따라 참가자들 사이에 한층 더 긴장감이 돌 것으로 보인다. 가수 지망생들에게 본인의 이름을 건 앨범을 발표하는 것이 소망인 것처럼 춤을 추는 사람들에게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는 일은 그 자체가 바로 꿈이기 때문이다”며 “더욱이 가수 콘서트나 뮤지컬 등 다른 콘텐츠에 비해 춤을 소재로 한 공연 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은 국내서 이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은 만큼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공연 기회는 상금 못지 않은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팝아트홀에서 열린 Mnet '댄싱9'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이민우, 팝핀제이, 우현영, 박지우, 오상진, 이용우, 박지은, 더키, 유리, 효연. 2013.07.10.    [email protected]

 한편 레벨 1, 2를 통과해 드래프트에 도전한 141명 중 최종 합격통보를 받은 사람은 72명이다. 이들은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사단 중 하나에 소속돼 레벨4인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8월3일 밤 11시 ‘댄싱9’ 제3회에서 전지훈련 과정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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