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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낯선 '댄싱9' 룰, 3회 보기 전에 알아두는 게 더 재미있을 걸?

등록 2013.08.03 18:28:39수정 2016.12.28 07: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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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댄싱9’(연출 김용범)이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3일 오후 11시부터 방송되는 제3회는 지난 1, 2회 방송에서 전개된 드래프트를 통해 각각 ‘블루아이’와 ‘레드윙즈’ 팀에 안착한 팀별 36명씩 총 72명의 도전자들이 팀별 12명으로 예정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로 떠나는 전지훈련단 포함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공개한다.

 전지훈련은 총 3차에 걸쳐 미션이 주어지며 각 미션은 레벨 4, 5, 6에 해당한다.

 레벨 4에 해당하는  첫 번째 미션은 ‘올 인 미션’이다.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스트리트댄스, K팝 댄스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각 팀 마스터들이 팀원들에게 직접 안무를 가르쳐 주고 제한 시간 이내에 이를 통과할 수 있는 지를 살펴보게 된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춤을 얼마나 빨리 순발력 있게 습득하는 지를 보기 위해서다. 마스터가 지정해준 사람과 커플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선착순 3팀씩 심사위원 앞에 서는 도전자들은 논스톱으로 4개 장르의 안무를 선보이고 커트라인 인 혹은 아웃 판정을 받아 레벨5 커플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팀별 각 2개 커플씩 총 8명은 탈락을 피할 수 없다. 반?m 올 인 미션을 더 빨리 통과할수록 레벨5에서 선착순으로 자신에게 잘 맞는 미션곡과 소품을 고를 수 있어 유리하다.

 레벨 5인 두 번째 미션은 ‘커플 미션’이다. 올 인 미션을 통과한 커플은 본인들이 선곡한 노래를 배경으로 무대 소품을 활용한 창의적인 안무를 선보여야 한다. 이를 통과하면 레벨 6인 세 번째 미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문제는 무대 소품이다. 안대, 채찍, 테이블, 의자, 핑카트, 관, 이발소 의자, 침대, 트럼블린, 그네, 공, 천 등 춤과의 공통점은 물론 유사한 점도 찾아 볼 수 없는 물건들이 산재했다. 참가자들의 재치, 창의성, 표현력을 측정하겠다는 ‘댄싱9’측의 의도에 맞춰 참가자들이  어떤 기발한 스토리를 입혀 무대 위해서 춤으로 표현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전지훈련은 지난 6월 중순 서울 능동 유니버셜 아트센터서 3박4일간 진행됐다. 제작진은 “전지훈련에 참여했던 72명은 이미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실력자들 중에서도 실력자들이었기 때문에 쉽게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고, 또 그만큼 치열했다”며 “시청자들이 춤의 매력에 본격적으로 빠져들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시스】

 엠넷은 전지훈련 과정을 총 2회 분량으로 나눠 3일과 10일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그룹 ‘소녀시대’ 윤아(23)가 첫 게스트로 등장해 블루아이의 K팝 댄스 마스터를 맡고 있는 그룹 멤버 효연(24)과 유리(24)를 응원한다.

 3일 오후 11시부터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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