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부검 말레이 병원 앞 취재열기…각국 기자들 뻗치기
【서울=뉴시스】지난 13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시아에서 살해된 가운데현지 언론 매체의 취재 열기도 뜨겁다. 중국 매체 왕이 뉴스채널 등에 따르면 김정남 시신이 15일 오전 9시께 쿠알라룸푸르 중심가의 쿠알라룸푸르 병원에 옮겨져 안치돼 있는 가운데 취재진은 병원을 둘러싸고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왕이) 2017.02.16
중국 매체 왕이 뉴스채널 등에 따르면 김정남 시신이 15일 오전 9시께 쿠알라룸푸르 중심가의 쿠알라룸푸르 병원에 옮겨진 이후 취재진이 이틀째 병원을 둘러싸고 대기하고 있다.
15일 저녁 일부 취재진이 철수했지만 도로변에서 밤샘 대기하는 기자들도 많았다. 16일에도 취재진은 병원 앞에서 부검보고서가 공식 발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김정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은 15일 오후 12시 45분부터 오후 8까지 7시간여 가량에 걸쳐 진행돼 마무리한 상태다.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김정남 시신 부검이 진행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병원 앞에 15일(현지시간) 각국 기자들이 몰려 있다.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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