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대전시 아시안게임 유치 추진 "적극 환영"
이 시장은 "세종시는 대전시의 아시안게임 유치에 적극 협력하고, 종합운동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전시의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는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을 가속화하고 21세기 대전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시장은 "2030년은 행정도시 건설이 완료되는 해"라며 "세종시는 그때까지 종합운동장 등 제반 스포츠 시설을 갖출 계획이며, 이러한 인프라는 아시안게임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충청권 4개 시·도에는 이미 상당한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다"며 "이러한 시설을 활용하면 신축에 따른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대전시의 아시안게임 개최는 대전시 발전은 물론 세종시의 행정도시 완성, 충남도의 관광산업 및 충북의 청주공항 활성화 등 충청권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 시장은 "충청권은 2009년 대전에서, 2016년 충남에서 전국체전을 열었고, 올해는 충북에서 전국체전을 개최한다"고 알리고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 2002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2014년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등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큰 대회 경험을 밝혔다.
이 시장은 "대전시의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가 꼭 성공하여 충청권 발전의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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