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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中정상 '북핵·동맹' 포괄적 논의…성공적 회담"

등록 2017.04.09 15: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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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외교부는 지난 6~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된 미·중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와 한미동맹 이슈가 비중 있게 다뤄졌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9일 평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 간 전화통화 내용 및 미·중 양측의 공개 언급에 비춰볼 때 양국 정상 간 협력과 미·중 관계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진 비교적 성공적 회담으로 평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한 "미국 측이 곧 상세한 설명을 해올 것"이라고 전제하며 "한미 간 긴밀한 협의 결과에 기초해 우리의 핵심이익과 관계된 북핵 문제 및 한미동맹 관련 이슈 등이 상당히 비중 있는 의제로, 폭넓고 포괄적으로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아울러 "이번 미·중 정상회담이 북핵, 북한 문제의 진전과 함께 유관국 간 관계 발전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미국과의 고위급 협의를 통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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