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8일 영덕군서 '청소년 바다식목행사' 개최
바다식목일(5월10일)을 계기로 청소년에게 바다사막화의 심각성과 바다숲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청소년 바다식목행사에서 강은희 여가부 장관과 영덕야성초등학교 학생 등 청소년 200여 명은 함께 바다숲 조성에 필요한 해조류를 이식 패널에 직접 끼우는 해조류 이식을 한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청소년 바다지킴이 선서로 해양생태계 복원의 의지를 다지고, 해조류 이식과 함께 치어(쥐노래미) 3만 마리를 직접 조성한 바다숲에 방류해 해양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탠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청소년해양센터는 2013년 개원해 해양진로, 해양과학, 해양안전 등 각종 해양관련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4만9000여 명의 청소년이 이곳 해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 장관은 "청소년해양센터가 국립 청소년 해양체험 특성화기관으로서, 청소년들이 해양과 환경을 사랑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써 달라"며 "청소년해양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양체험 특성화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져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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