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일본 관방장관 "북 미사일, EEZ 내 낙하"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앞서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이 "EEZ 내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새벽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이날 밝혔다.
북한은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하며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북한은 이달 14일 평안북도 구상 일대서 액체 연료 기반의 미국 알래스카를 사정권에 둔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일주일 만인 지난 21일에는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고체 연료 기반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상황 발생 직후 즉시 보고를 받았으며, 오전 7시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개최를 지시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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