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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민당, 9월20일 총재 선거일정 조정 중…아베 3선 성공하나

등록 2018.06.22 06: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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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현지시간) 미일정상회담 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6.0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현지시간) 미일정상회담 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6.08.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일본 자민당 집행부가 오는 9월 20일 총재 선거를 실시하는 일정을 최종 조정 중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아베 신조 총재의 임기는 오는 9월 30일에 만료된다.
 
아베 총리는 이번 총재선거에서 3선을 달성해 최장 오는 2021년까지 집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자민당 집행부가 총재선거 일정을 9월 20일로 추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아베 총리가 3선에 성공해 9월 하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할 수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선거 고시는 9월 7일 이뤄질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자민당의 총재 선출 규정은 임기 만료 전 10일 이내에 국회의원 투표를 실시하고 12일 전까지 고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15년의 총재 선거 때에는 아베 총리 이외에 입후보한 사람이 없어서 무투표로 아베의 당선이 확정됐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노다 세이코 총무상 등이 출마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 회장도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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