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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의 도난 항공기 추적이 비극 막았다

등록 2018.08.12 0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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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직원 항공기 무단 조종 가능성이 항공 부문 가장 큰 위협 중 하나

【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지난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이튼빌 상공을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남성이 훔친 호라이즌 항공의 터보프로펠레 비행기가 날고 있다. 이 남성은 전투기 2대의 추적을 받아 인근 푸겟 사운드섬에 추락해 사망했다. 한 교통안전 전문가는 내부 직권이 견제 없이 항공기 내부에 접근할 수 있음을 드러낸 이 사건은 항공이 안고 있는 가장 큰 위협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군 전투기가 곧바로 추적에 나선 것이 비극을 막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8.8.12

【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지난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이튼빌 상공을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남성이 훔친 호라이즌 항공의 터보프로펠레 비행기가 날고 있다. 이 남성은 전투기 2대의 추적을 받아 인근 푸겟 사운드섬에 추락해 사망했다. 한 교통안전 전문가는 내부 직권이 견제 없이 항공기 내부에 접근할 수 있음을 드러낸 이 사건은 항공이 안고 있는 가장 큰 위협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군 전투기가 곧바로 추적에 나선 것이 비극을 막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8.8.12

【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택 국제공항에서 소형 비행기를 훔쳐 무단 이륙한 남성은 비행기 조종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보이며 이 비행기를 추적한 전투기가 비극을 예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 교통안전 전문가가 11일(현지시간) 말했다.

 서든 캘리포니아 대학의 자생적 극단주의 연구소장 에롤 수더스는 비행기를 훔친 남성은 내부자가 비행기에 제재받지 않고 접근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항공이 안고 있는 가장 큰 위협 요인을 드러내 보였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한 항공사 직원이 10일 밤 호라이즌 항공의 터보프로펠라 항공기를 훔친 뒤 무단 이륙했다고 밝혔다. 동영상은 이 남성이 크게 원을 그리며 비행하는 모습 등 여러 위험한 비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항공기는 전투기 2대의 추적을 받다가 푸겟 사운드섬에 추락했다.

 수더스는 이 남성이 원을 그리는 비행 기술을 알고 있었다면 지상의 목표물을 겨냥해 비행하는 기술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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