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쯤이야···’ 북한 축구, 8강 안착
북한은 24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축구 16강전에서 방글라데시를 3-1로 꺾었다.
F조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한 북한은 한수위의 기량을 뽐내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북한은 전반 13분 만에 김유성의 페널티킥 골로 앞섰다. 전반 38분에는 한영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북한은 후반 24분 세 번째 골로 승부를 갈랐다.
북한의 8강전 상대는 아랍에미리트(UAE)다. UAE는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겼다.
일본은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44분 우에다 아야세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무너뜨렸던 말레이시아는 일본에 막혀 도전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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