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포트 전트럼프 선대본부장, 특검에 거짓 증언
플리바겐합의 위반…선고 연기할 이유없다…선고 날자 결정 요구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 선거대책본부장 폴 매너포트가 지난 2월14일 워싱턴의 연방법원을 떠나고 있다. 미 검찰은 14일 매너포트를 미국에 대한 모반 및 사법 방해 혐의로 새로 기소했다. 이는 피고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으로 검찰과 매너포트 간에 이미 플리바긴이 이뤄졌음을 시사한다. 2018.9.14
매너포트 전 선대본부장은 유죄를 인정하고 특검팀의 조사에 협력하는 대가로 형량을 경감받기로 하는 플리바겐에 합의했었다.
그러나 매너포트는 자신이 특검 조사팀에 거짓말을 했다는 뮬러 특검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검팀과 매너포트 전 선대본부장의 변호인 측은 매너포트에 대한 선고를 연기할 이유가 없으며 법원에 선고 날자를 결정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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