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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심리상담과 투입해 무료 심리상담

등록 2019.04.05 1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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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학습문제, 부부·가족갈등, 우울·불안증세 등 다양한 분야 상담

【서울=뉴시스】 지난 3월 26일 양천구 신정2동 주민센터에서 심리상담 받고 있는 모습. 2019.04.05.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지난 3월 26일 양천구 신정2동 주민센터에서 심리상담 받고 있는 모습. 2019.04.05.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2동은 전문 심리상담가를 투입해 대인관계, 가족, 자녀양육, 의사소통 문제 등 심리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신정2동 주민센터는 구민 정신건강을 위해 상담심리학·사회복지학 박사인 임혜숙 심리상담센터 소장과 함께 양천구민에게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분야는 ▲자녀양육·학습 ▲가족·부부갈등 ▲대인관계 ▲의사소통 ▲심리 갈등 ▲사회적응 ▲자아성장 ▲우울·불안 증세 등이다. 1:1 상담은 물론 집단 상담도 가능하다.

지난달 26일 심리 상담을 받은 취업준비생 이모(27)씨는 "취업 준비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몰라 혼자 우울한 날이 많았다"며 "심리상담센터에도 가보려 했지만 시간 당 8만 원이라는 비싼 비용에 포기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상담을 해줘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신정2동 주민센터(02-2620-4219)로 전화해 일정을 잡으면 된다. 상담 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신정2동 주민센터 2층 강의실에서 상담이 이뤄진다.

신정2동 주민센터(02-2620-4219)로 문의하면 된다.

안기주 신정2동장은 "신정2동의 캐치프레이즈(신나게 행복하게 정이 넘치는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동네)처럼 주민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단순히 상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적, 물적 자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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