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불가리아 등 4개국, 2030월드컵 공동유치 나서
유로 2028 공동 유치도 추진
그리스와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4개국이 공동으로 유로 2028과 2030 월드컵 등 세계적 축구대회 유치에 나선다고 AF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2018년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선수들. <사진=AP 자료> 2019.04.13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그리스와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4개국이 공동으로 유로 2028과 2030 월드컵 등 세계적 축구대회 유치에 나선다고 AF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4개국 체육 담당 각료들이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회의를 열고 유로 2028과 2030월드컵 공동 유치에 관한 각서에 서명했다.
회의에는 기오르고스 바실리아디스 그리스 체육부 차관을 비롯해 세르비아의 반자 우도비치, 불가리아의 크라센 크라레프, 루마니아의 보그단 마테이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4개국 축구협회 대표자들도 함께 했다.
바실리아디스 차관은 "우리는 낙관주의와 미소, 진지함, 현실에 대한 인식, 그리고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뉴스로 세계를 걱정시키고 있는 이 지역의 더 나은 나날을 위해 공동의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바실리아디스 차관은 "우리는 우리가 개척하고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고,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으며 발칸반도가 변화를 위래 열려있다는 것도 보여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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