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지하차도’ 착수…2021년 하반기 개통
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 기대
【제주=뉴시스】현재 공사 중인 제주국제공항 우회도로 개설사업과 동서 지하차도 개설사업 위치도.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개설과 동서 지하차도 개설사업을 발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체 길이 900m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지하차도 길이 520m 구간과 함께 공사 중인 공항 우회도로의 미개설구간인 공항~용문로 도시계획도로 450m 구간이 포함됐다. 시는 총예산 250억원(국비 75억원·지방비 175억원)을 들여 2021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항주변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 용역과 교통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기하구조와 시설 측면, 교통 서비스 수준 등을 검토해 당초 남북 고가차도에서 동서 지하차도로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사업계획 변경 협의를 통해 국비 75억원을 확보하고 사업계획 변경 승인도 완료했다.
【제주=뉴시스】제주국제공항 동서 지하차도 개설사업 조감도. (사진=제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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