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臺증시, 코로나19-자금유출 경계에 0.33% 속락 폐장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8.74 포인트, 0.33% 떨어진 1만1686.35로 거래를 끝냈다.
1만1721.16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1661.63~1만1755.17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9846.19로 28.55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가 0.11%, 전자기기주 0.34%, 건설주 0.55%, 금융주 0.58% 각각 내렸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23%, 방직주 0.02%,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가 1.44% 상승했다. 석유화학주는 보합으로 끝났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531개는 하락하고 269개가 올랐으며 155개는 전장과 같았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철강주 중국강철, 석유화학주 포모사 페트로케미컬 등 해외 투자가 선호 종목이 매물에 밀려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액정패널주와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했으며 대형 은행주와 식품주 역시 떨어졌다. 퉁카이(同開), 타이지(太極), 밍왕(銘旺) 과기, 지자(技嘉), 두캉(杜康)-DR은 크게 밀렸다.
반면 광학렌즈주 다리광전를 비롯한 미국 애플 관련 종목은 매수세 유입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모바일 디바이스주 훙다 국제전자는 가상현실(VR) 신제품 출하 발표가 호재로 작용해 상승했다. 마오바오(毛寶), 야뤄파(亞諾法), 난뎬(南電), 마오시(茂矽), 메이더(美德) 의료-DR은 크게 치솟았다.
거래액은 1235억7600만 대만달러(약 4조9134억원)를 기록했다. 푸방(富邦) VIX, 왕훙전자, 췬촹광전, 위안다(元大) S&P 위안유정(原油正)2,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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