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매우 교활...21일만에 전 세계인 감염시킬 수도"中전문가
"코로나 19는 매우 교활한 적"
"감염성과 은폐성 매우 강해"
27일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런민르바오(人民日報)에 따르면 베이징 셰허병원 공공위생학원 류위안리(劉遠立) 원장은 전날 저녁 런민르바오 건강채널이 주최한 행사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세계 각국 정상의 신속한 대처를 주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류 원장은 또 “코로나19는 전 세계 공동의 적이며, 매우 교활한 적”이라면서 “이 바이러스의 감염성과 은폐성은 매우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감염자 60%~80%는 경증이거나 무증상자”라면서 “바이러스가 인파들 속에 전파될 때 사람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게 된다”고 전했다.
류 원장은 “우리는 전세계 공동 작전을 벌일 필요가 있다”면서 “오만과 편견을 버리고 서로 배우고 상호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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