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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확진자 총 2만 5150명으로 증가

등록 2020.04.01 03: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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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1789명으로 증가

[런던=AP/뉴시스]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피탈필즈 마켓 주변 거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2020.04.01.

[런던=AP/뉴시스]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피탈필즈 마켓 주변 거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2020.04.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새 3000여명 이상 증가했다.

31일(현지시간) 가디언, 에섹스 라이브 등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515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비해 3009명이 증가했다.

사망자도 총 1789명으로 늘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14% 늘었으며, 사망자는 27% 증가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영국에서는 지난 23일 시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존슨 총리는 29일 "영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좋아지기 보다는,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봉쇄(Lock down) 조치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응 강화 방침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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