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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臺 증시, 단기과열 우려에 매물 출회 0.2% 반락 마감

등록 2020.07.07 16: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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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臺 증시, 단기과열 우려에 매물 출회 0.2% 반락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7일 그간 상승세에 대한 반동 매도세로 6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73 포인트, 0.20% 밀려난 1만2092.97로 폐장했다.

1만2176.79로 출발한 지수는 1만2028.57~1만2249.95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44.35로 20.56 포인트 떨어졌다.

지수는 그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만2200대를 돌파, 1990년 2월 이래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단기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쏟아져 밀려났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가 0.36%, 석유화학주 1.41%, 방직주 0.30%, 전자기기주 0.09%, 건설주 0.34%, 금융주 0.18%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21%,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도 1.33% 각각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74개는 내리고 291개가 올랐으며 91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시가 총액 상위의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을 상승 개장했으나 이익실현 매물에 0.11% 하락했다. 대형 은행주 궈타이 금융은 0.73% 떨어졌고 푸방금융도 내렸다.

대만 플라스틱을 비롯한 화학주와 중화전신 등 통신주가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철강주 중국강철, 식품주 퉁이기업과 웨이취안 식품이 떨어졌다.

아이푸(愛普), 쥐룽(聚隆), 카이이(凱羿)-KY, 번멍(本盟), ABC-KY은 급락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2.36% 크게 올랐다가 반발 매도에 주춤했으나 0.15% 상승했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장막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0.69% 올랐다. 대형 은행주 자오펑 금융은 0.16%, 중신금융 0.71% 올라갔다.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자동차주 위룽차, 자전거주 쥐다기계(자이언트)와 메리다 공업이 견조하게 움직였다.

훙바오 과기(鋐寶科技), 야광(亞光), 라이더(錸德), 신바바(欣巴巴), 메이더(美德) 의료-DR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2745억8600만 대만달러(약 11조4590억원)를 기록했다. 푸방 VIX,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滬深) 300정(正)2, 유다(友達) 광전, 췬촹광전의 거래가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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