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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아이이치·유쿠 등 동영상 사이트 제재

등록 2020.07.09 16: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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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한 콘톈츠 남발에 행정처분"...불법정보 84억건 삭제

중국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이치

중국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이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당국은 저속한 콘텐츠를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百度) 산하 아이이치(愛奇芸)와 알라바바 자회사 유쿠(優酷) 등 동영상 플랫폼에 제재를 가했다.

동망(東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중국 음란물 불법출판물 단속 판공실(掃黃打非辦公室)은 9일 조속한 내용을 인터넷으로 유포한 아이이치와 유쿠 등에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판공실은 인터넷에서 부적할하고 선정적인 콘텐츠를 일소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다만 판공실은 구체적인 처벌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올해 상반기 동안 1만2000개 넘은 불법 웹사이트를 폐쇄했으며 음란물 관련 콘텐츠 84억건을 삭제했다.

당국은 불법정보를 게재한 SNS 사이트를 폐쇄하는 한편 바이두 인터넷 게시판 티에바(百度貼吧)와 SNS앱 틱톡(TikTok)의 중국판 더우인(抖音), 신랑아이원(新浪愛問), 후야(虎牙), 더우위(鬥魚) 등에 처분과 함께 불법정보 삭제를 요구했다.

SNS 웨이보(微博) 등 플랫폼에 대해서도 음란물 사이트에 접근을 유도했기 때문에 처벌을 가했다고 판공실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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