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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충북 전역 태풍주의보…50~100㎜ 비

등록 2020.09.07 06: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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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충북 전역 태풍주의보…50~100㎜ 비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풀잎에 이슬이 맺혀 가을 기운이 완연해진다는 절기상 '백로'(白露)이자 월요일인 7일은 충북지역은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을 받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지난 1일 괌 북쪽 약 78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하이선은 이날 오전 3시 서귀포 동족 약 2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 강도 '강' 규모의 태풍이다.

현재 충북지역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주요지점별 태풍 근접시점은 영동 오전 11시, 청주 낮 12시, 충주 오후 1시로 예보됐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충주 16.3도, 청주 16.7도, 보은 17.1도, 제천 18도, 추풍령 18.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8일 오전까지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 들겠으니 태풍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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