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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로 또래 여학생들 음란물 제작·판매한 고교생

등록 2024.07.03 13:22:18수정 2024.07.03 16: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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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로 또래 여학생들 음란물 제작·판매한 고교생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해 또래 여학생들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을 제작·판매한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을 경찰이 수사한다.

3일 경찰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지역 고등학교 2학년 A군에 대한 고소 2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A군은 딥페이크 기술로 여학생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을 제작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딥페이크란 '딥 러닝'과 '페이크'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들어 낸 가짜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따위를 이른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자 조사를 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A군과 피해 여학생을 분리 조치했으며, A군은 등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주 기말고사가 끝나면 해당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사안에 대해 조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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