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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화성 화재' 아리셀 2주 간 특별감독 착수

등록 2024.07.03 09:47:15수정 2024.07.03 12: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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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교육 등 안전관리체제 중심 전반 들여다볼 듯

"법 위반사항 확인 시 행정·사법조치하고 지도할 예정"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달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 건물 화재 현장에서 국과수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6.25. 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달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 건물 화재 현장에서 국과수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6.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가 사상자 31명이 발생한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사고와 관련, 사고가 발생한 공장 아리셀에 대한 특별감독에 착수한다.

고용부는 3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지난달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오늘부터 2주 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독에서는 ▲화재·폭발 예방실태 ▲안전보건교육 ▲비상상황 대응체계 ▲안전보건관리체제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감독 결과 법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서 행정·사법조치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번 감독에는 사고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중대재해 수사 인력을 제외하고 동원 가능한 최대한의 인력이 일시 투입될 계획이다.

고용부는 지난달 27일 주요 전지 제조 사업장에 대해 긴급 현장지도를 시행했고, 동종·유사 사업장에 화재 등 유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달 중 기획점검 등도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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