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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적격자 없어 재공모

등록 2024.07.03 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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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원서 접수…8월 합격자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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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재공모에 나섰다.

총감독 응모 희망자는 전남도, 전남문화재단,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전시계획서 등 준비 서류를 오는 15일까지 e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공정하고 투명한 총감독 선임을 위해 예술계, 전시·기획, 학계 등 다양한 외부전문가로 선임위원회를 구성,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최종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임위가 전문성과 역량, 실행계획, 창의성·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이사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앞서 1차 공모에는 11명이 지원해 최종 2명의 후보가 이사회에 추천됐으나 '적격자 없음' 결정으로 무산됐다.

이번에 선임되는 총감독은 행사 폐막 후 2개월 뒤인 내년 11월까지 수묵비엔날레 행사 주제와 기본계획 수립, 전시기획, 국내외 미술단체와 수묵작가 섭외, 행사 마스터플랜 수립과 전시·연출 등을 총괄하게 된다.

김형수 사무국장은 "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이라는 특수성과 계속해서 변화하는 동시대 미술의 패러다임이 교차하는 현대미술 축제이자 미학적 사유의 장"이라며 "내년 비엔날레는 네번째 행사로 장기 발전을 위한 성숙한 공동 경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총감독 선임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내년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일원에서 수묵 작품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 학술 심포지엄, 국제레지던시 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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