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하루사이 5명 발생…9월에만 31명
11일째 연이어 사망자 발생…총 355명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이냐 완화냐를 두고 고심중인 가운데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9.12. [email protected]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사망자는 전날 대비 5명 증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1%다.
351번재 사망자는 경기 지역 1936년생 여성으로 1만7790번째 확진자다.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아 고려대 안산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10일 사망했다.
352번째 사망자는 2만1778번째 확진자로 충남 지역 1947년생 남성이다.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11일 사망했다.
353~355번째 사망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달 들어 사망자는 11일째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일 0시에서 12일 0시까지 2명→3명→2명→2명→1명→2명→5명→3명→2명→4명→5명 등 3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숨졌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 수는 1차 대유행이 촉발했던 대구(191명)와 최근 유행이 심화된 경기(55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54명, 서울 35명이었다. 부산 4명, 인천·광주·대전·강원이 각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충남은 2명, 충북·울산은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세종,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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