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지수 0.51%↑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1% 오른 3295.6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93% 상승한 1만3143.46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88% 오른 2595.15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05% 내린 3277.13으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오름세를 보이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 호조때문으로 풀이됐다. 저가 매수세 유입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소매판매는 작년 같은 달보다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 1.1% 하락과 월스트리트저널 전망치인 0.1% 하락을 상회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위축됐던 소매판매가 사태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미중 갈등 고조 우려가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시장에서 백신 공항운송, 관광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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