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보합 혼조로 개장 후 하락세...H주 0.5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경제대책 일부 실시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보합 혼조로 개장했다가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47 포인트, 0.08% 오른 2만4263.3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07 포인트, 0.11% 하락한 9618.22로 출발했다.
8일간의 중국 국경절 연휴가 끝나고 9일 중국 증시 개장을 앞두면서 매수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가 급락해 인허오락과 진사중국이 2.9% 떨어지고 있다.
중국중신은 1.6%, 항셍은행 1.4%, 부동산주 화룬치지 1.4%, 식육 가공주 완저우 국제 1.4% 하락하고 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도 3.2% 급락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0.8%,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3% 떨어지고 있다.
반면 애플 신기종 출시로 수혜를 보는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2.0%,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도 1.0% 오르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0.7%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11시30분) 시점에는 161.87 포인트, 0.67% 내려간 2만4080.9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2분 시점에 57.14 포인트, 0.59% 떨어진 9572.15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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