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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주가선물 강세에 사흘째 1.04% 상승 마감

등록 2020.11.04 15: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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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주가선물 강세에 사흘째 1.04%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4일 전날 뉴욕 증시가 상승하고 미국 대선 개표 진행 속에 미국 주가선물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3거래일 연속 올라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1.89 포인트, 1.04% 상승한 1만2867.90으로 폐장했다.

1만2766.86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2736.02~1만2885.28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1208.81로 128.96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08%, 식품주 0.28%, 석유화학주 0.49%, 방직주 0.42%, 전자기기주 1.44%, 제지주 0.21%, 금융주 0.03% 각각 올랐다.

하지만 건설주는 0.44% 보합으로 끝났다.

지수 편입 종목 중 531개가 강세를 보이고 286개는 하락했으며 138개가 전날과 같았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2% 오르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등 주력 기술주도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동반해서 올랐다.

양밍해운을 비롯한 해운주와 창룽항공 등 항공운송주도 나란히 견조하게 움직였다. 

두캉(杜康)-DR, 웨난쿵(越南控)-DR, 유자(友佳)-DR, 메이더 의료(美德醫療)-DR, 천쉰(晨訊) 과기-DR은 크게 치솟았다.

반면 컴퓨터주 광다전뇌(廣達電腦)와 화숴(華碩) 전뇌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리주 타이완 보리공업도 하락했다.

룽화(隴華), 화상(華上), 제타이(捷泰), 푸방(富邦) VIX, 궈숴(國碩)는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1925억7000만 대만달러(약 7조6490억원)를 기록했다. 롄화전자, 화방전자, 췬촹광전, 푸방 VIX, 위안다(元大) 대만 50반(反)1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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