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19 백신 희소식에 정상화 기대감...상승 마감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희소식으로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53.07포인트(0.40%) 오른 1만3216.18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26.24포인트(0.48%) 뛴 5445.21에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전날보다 141.44포인트(0.68%) 상승한 2만993.02를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85.25포인트(1.35%) 올라 6382.10을 나타냈다.

AP통신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와 세계 경제의 정상화 복귀를 촉진할 거란 희망이 시장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추가적인 경제활동 제한이 도입되고 있어 여러 위험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최종 3상 시험 중간 분석 결과 90% 이상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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