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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빅데이터로 가격 오를 곳 파악·규제 시스템 구축"

등록 2020.12.23 13: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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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국토부장관 인사청문회서 발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격이 오를 곳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서 규제를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36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는데 문제는 기획부동산이 빠지고 난 후에 사후약방문 식의 규제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변 후보자는 "지적하신 것처럼 현재 시스템은 주택가격오른 걸 파악하는데 2, 3개월 늦고 또 3개월 이상 가격이 상승될 때만 조정지역으로 지정된다"며 "그러다보니까 너무 늦게 지정돼서 효과가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변 후보자는 이어 "마치 주식에서 '얼리워닝 시스템' 처럼 부동산에서도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가격이 오를 곳, 오른 곳을 정확히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서 적절한 규제를 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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