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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11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 전년비 15.5%↑..."코로나서 회복"

등록 2020.12.27 12: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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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위안=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 성도 타이위안의 한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를 방문해 돌아보면서 근로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산시성 방문 이틀째인 시 주석은 전통 제조업의 코로나19 이후 조업 재개 현황, 환경 오염 방지 상태 등을 점검했다. 2020.05.13.

[타이위안=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 성도 타이위안의 한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를 방문해 돌아보면서 근로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산시성 방문 이틀째인 시 주석은 전통 제조업의 코로나19 이후 조업 재개 현황, 환경 오염 방지 상태 등을 점검했다. 2020.05.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11월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15.5% 증가한 7293억2000만 위안(약 123조4301억원 1116억3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신화통신은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생산과 판매가 비교적 빠른 속도로 회복한 것이 이익 증대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다만 신장률은 10월보다는 12.7% 포인트 둔화했다.

통계국에 따르면 1~11월 규모 이상의 공업기업의 매출액은 94조2200억 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10% 늘어나 지난해 동기에 비해 0.14% 포인트 확대했다.

11월 말 시점에 공업기업의 자산 총계는 126조7000억 위안으로 6.9% 늘어났으며 부채 총계 경우 71조7600억 위안으로 6.8% 증가했다. 자산부채 비율은 56.6%로 0.1% 포인트 떨어졌다.

1~11월 공업기업의 매출 100위안 당 원가는 84.08위안으로 작년보다 0.01위안 감소했다.

또한 1~11월 공업기업 총이익은 5조744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늘었으며 신장률도 1~10월에 비해 1.7% 포인트 높아졌다.

1~11월 공업기업 가운데 국유기업 이익은 1조4456억9000만 위안으로 4.9% 줄었다. 주식제 기업 이익은 4조580억1000만 위안으로 2.3% 증가했다. 외자와 홍콩 투자기업 이익도 1조6105억2000만 위안으로 4.3% 증대했다. 민영기업 이익 경우 1조7332억2000만 위안으로 1.8% 늘어났다.

1~11월 광공업 부문 이익은 3440억5000만 위안으로 32.8% 감소했으며 제조업 이익 이 4조8995억2000만 위안으로 6.1% 증가했고 전력, 열, 가스 및 물 생산 공급업 이익 경우 5009억3000만 위안으로 4.8% 증대했다.

1~11월 41개 공업 업종 가운데 25개 업종의 이익이 증가했고 15개는 감소했으며 1개는 보합이다.

주요 업종별로 보면 전용설비 제조업 이익이 23.0%, 컴퓨터와 통신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 15.7%, 범용설비 제조업 12.5%, 화학 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 10.5%,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업 10.1%, 농산품 부식품 가공업 8.9%, 방직업 7.5%, 자동차 제조업 7.2%, 전기기계 및 기자재 제조업 6.6%, 전력 열 생산 공급업 3.8%, 비금속 광물제품업은 1.4%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석유와 천연가스 채굴업은 70.8%, 석유 석탄 및 기타 연료 가공업 44.0%, 석탄 채굴과 선탄업은 24.5%, 흑색금속 제련과 압연가공업은 9.9%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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