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5236위안...0.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8일 경기회복세와 내외 금리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 등을 고려, 위안화 기준치를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5236위안으로 지난 25일 1달러=6.5333위안 대비 0.0097위안, 0.15% 절상했다. 기준치로는 2018년 6월 이래 2년반 만에 고가권이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3003위안으로 주말(6.3024위안)보다 0.0021위안, 0.03% 올랐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1분(한국시간 10시51분) 시점에 1달러=6.5287~6.5294위안, 100엔=6.3037~6.304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25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5412위안, 100엔=6.3035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599위안, 1홍콩달러=0.84139위안, 1영국 파운드=8.8472위안, 1스위스 프랑=7.3315위안, 1호주달러=4.9622위안, 1싱가포르 달러=4.9107위안, 1위안=168.6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0억 위안(3조3748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인 점에서 유동성 순주입액은 100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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