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해적짐 헬스클럽서 24명 집단감염
방문자 260명 검사…140명 음성·96명 검사중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인 12일 오전 서울역 중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0시기준 신규 확진자는 403명, 국내발생은 384명이다. 2021.02.12. [email protected]
13일 구로구에 따르면 관내 확진자가 지난 10일 이 헬스클럽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1~10일 이 곳을 다녀간 방문자 26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0명은 음성이었고, 9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구는 또 이날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8명은 해적짐 헬스클럽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5명은 가족간 감염, 4명은 확진자 접촉, 1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으로 확인됐다.
용산구는 이날 확진된 13명 중 5명이 관내 순천향대 병원 관련 확진자라고 밝혔다. 2명은 가족 간 접촉, 2명은 해외입국 후 확진, 1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다. 나머지 3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중랑구에서는 이날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7명은 가족감 감염이었고 2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
양천구에서는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2명은 해외입국 확진이었고 나머지 2명은 각각 확진자 접촉, 해외입국 등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