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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두 번째 미국이민 캐러밴, 온두라스에서 출발

등록 2021.03.31 0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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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국경통과 멕시코경유 미국행

남녀 어린이 등 300여명 집결 30일 출발

[ 테구시갈파( 온두라스)=신화/뉴시스] 온두라스의 코프라디아에서 지난 1월 15일 1차 미국행 이민 캐러밴의 한 여성이 경찰에게 신분증을 보여주고 있다. 온두라스에서는 3월 30일 두 번째 미국행 캐러밴 300여명이 출발, 과테말라 국경과 멕시코를 통과해 미국으로 출발했다.

[ 테구시갈파( 온두라스)=신화/뉴시스] 온두라스의 코프라디아에서 지난 1월 15일 1차 미국행 이민 캐러밴의 한 여성이 경찰에게 신분증을 보여주고 있다.  온두라스에서는 3월 30일 두 번째 미국행 캐러밴 300여명이 출발, 과테말라 국경과 멕시코를 통과해 미국으로 출발했다. 

[테구시갈파( 온두라스)=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온두라스의 미국행 이민들이 올 해 두번째로 대규모 캐러밴을 형성해 30일(현지시가) 북부도시 산페드로 술라에서 과테말라를 향해 출발했다. 이들의 목표는 과테말라를 거쳐서 멕시코를  통과해 미국으로 가는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29일 밤에 이 지역 버스 터미널에 삼삼 오오 모여든 이민들의 작은 그룹들은 30일 새벽 4시께 이민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올 해 두 번째로 출발하는 집단 이민으로 약 300명의 남녀노소가 모여들어 미국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험한 여정을 시작했다.

일단 이들은 푸에르토 코르테스에 있는 코린토 세관까지 간 다음에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과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과테말라 국경을 통과할 예정이다.

과테말라 정부는 29일 새로운 "예방조치령"을 발표하고  이민들의 이동 경로인 온두라스와의 국경지역 5 군데에 대해 통행 제한조치를 내렸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남부 멕시코 국경의 이민 러시를 총괄하기 위해 3월 24일 이민문제 전담 책임자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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