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접종 총 1180만명 넘어…전 국민 23% 접종(종합)
12일 하루 38만6223명 1차 접종…얀센 11만2701명
접종 완료자 299만2129명, 인구 대비 5.8% 완료율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지난 10일 서울 노원구 미즈아이프라자산부인과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하루 38만6223명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신규로 받아 누적 1차 접종자가 전체 인구의 23%인 1180만명을 넘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얀센 백신 접종자는 사흘 만에 접종 대상자의 절반 이상인 56만여명이 접종을 마쳤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2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38만6223명, 접종 완료 11만7602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지난 2월26일 접종 시작 107일 만에 1180만2287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23%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299만2129명으로 전 인구의 5.8%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여기에 포함됐다.
신규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접종자는 1차 25만6171명과 2차 726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차 1만7351명과 2차 4175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1만2701명이 신규로 접종했다.
상반기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아스트라제네카 63.1%(5.6%·괄호 안은 접종 완료율), 화이자 84%(44.2%), 얀센 58.0% 등이다.
보건소 및 자제 접종기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률은 ▲요양병원 80.0%(54.7%) ▲요양 시설 83.1%(38.8%)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92.1%(43.0%)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91.0%(70.6%) ▲장애인·노숙인·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등 취약시설 87.7%(0.2%)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68.3%(0.4%) ▲필수목적 출국자 등 94.7%(36.9%) ▲30세 이상 군장병 100%(0.05%), 30세 미만 군장병 100%다.
위탁 의료기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률은 ▲70~74세 66.8% ▲65~69세 60.6% ▲60~64세 44.1%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및 항공승무원 75.9%(0.004%)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66.6%(0.01%) ▲만성신장질환자 61.2%(0.01%) ▲호흡기 장애인 51.3% ▲사회필수인력 69.5%(0.01%) ▲예비군 민방위 등 54.5%(54.5%), ▲예비명단·접종센터 대상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희망자 95.5%(0.03%) 등이다.
예방접종센터 화이자 접종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96.9%(96.5%)▲75세 이상 82.6%(43.2%)▲노인시설 등 93.3%(78.8%)다.
지역별 1차 접종률은 전남 지역이 7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75.3%, 광주 74.5%, 충북 71.5%, 충남 70.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가 60.7%로 1차 접종률이 가장 낮았다. 수도권을 보면 서울 65.1%, 경기 67.1%, 인천 66.7%다.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52만5100회분, 화이자 124만9700회분, 모더나 5만4700회분, 얀센 49만3500회분 등 총 432만3000회분이다.
97만7644명이 접종하기로 한 얀센 백신은 접종 시작 3일간 절반을 넘는 56만6847명이 접종을 마쳤다.
예비명단을 통한 잔여 백신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77만6023명, 얀센 6만1986명이다. 카카오와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한 당일신속예약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4만5753명, 얀센 1만448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