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7월 넷째주부터 화이자 맞는다...N수생은 8월 중 접종
재수생 등 졸업생은 7월 명단 확정해 8월 중 접종
교직원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8월까지 접종 완료
30세 미만 교직원, 지난 15일부터 화이자 접종 진행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6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문이과 통합형으로 개편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첫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 2899명으로 재학생이 86.1%인 41만 5794명, 졸업생 등은 13.9%인 6만 7105명이다. (공동취재사진) 2021.06.03. [email protected]
재수생 등 고3을 제외한 다른 수험생들은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확보해 8월 중 접종하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이 17일 발표한 3주기(7~9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고3과 고등학교 교직원 중 접종 동의자들은 7월19일부터 각 지역 교육청과 예방접종센터 간 조율된 일정에 따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고3 이외의 대입수험생 중 접종 대상자는 7월 중 명단을 확보해 등록한다.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 앞서 정부와 방역 당국은 7월 초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원서 접수자 명단을 기초로 대상자를 추려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실제 수험생이 아닌 허수 지원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이다. 코로나19 백신은 전 국민 무료 접종이 원칙이지만 고3 외 졸업생이 응시할 경우 응시 수수료 1만2000원을 내야 한다.
어린이집과 유·초·중·고 교직원과 돌봄 인력 등에 대한 접종도 7월19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 간격이 4주다. 추진단은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 여름방학인 8월까지 교직원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당초 6월에 실시할 계획이었던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직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도 이 기간 사전예약을 거쳐 실시할 예정이다. 30세 미만 교직원들은 지난 1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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