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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노래방 등 새 집단감염…대전 보습학원 24명 무더기 확진

등록 2021.06.17 15: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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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집단감염 외 기존 감염군서 확진자 발생 지속

노래방·호프집 등 유흥시설도…청주시 노래방 79명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6.1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6.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수도권 음식점과 노래방 등에서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대덕구 보습학원과 관련해서는 24명이 무더기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지난 8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방문자 6명, 종사자 3명, 지인 2명이다.

서울 용산구 노래연습장과 관련해서는 역시 지난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감염돼 총 12명이 확진된 상태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5명, 이용자 4명, 가족 3명이다.

경기 수원시 건축사무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모두 종사자다.

같은 지역인 경기 수원시 초등학교 급실실과 관련해서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되면서 총 12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6명, 가족 2명, 지인 1명, 기타 3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대구 북구 PC방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 2명, 지인 2명, 가족 1명, 기타 1명이다.

울산 북구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8명이 감염되면서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방문자 13명, 종사자 3명, 지인 3명이다.

기존 집단감염군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대덕구 보습학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24명이 무더기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9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13명, 교직원 4명, 학생 19명, 기타 3명이다.

부산 금정구 음악학원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학원생 15명, 직원 4명, 가족 8명, 지인 1명이다.

노래방과 호프집 등 유흥시설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 청주시 노래방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총 79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21명, 이용자 28명, 기타 30명이다.

전남 순천시 호프집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호프집 관련 16명, 울산 페인트업 및 유흥주점 관련 9명, 순천 유흥주점 관련 18명이다.

대구 수성구 일반주점과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92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8명, 이용자 25명, 지인 20명, 기타 12명, 가족 23명, 동료 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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