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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사고 실종자 159명으로 늘어

등록 2021.06.25 22: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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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시간 지난 현재도 구조작업 진행 중

[서프사이드=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12층짜리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가 무너져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2021.06.25.

[서프사이드=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12층짜리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가 무너져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2021.06.25.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건물 붕괴 사건과 관련한 실종자가 159명으로 늘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대니엘라 러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시장은 전날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의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159명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실종자 99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도 4명으로 증가했다.

카바 시장은 "안타깝게도 비극적인 밤이었다"며 "(사망, 실종 관련) 숫자가 매우 유동적이다. 들어오는 대로 정보를 업데이트해 주겠다"고 말했다.

또 수색 구조대가 밤새 작업했으며, 붕괴 30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에도 여전히 필사적으로 생존자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플로리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소재 서프사이드에선 12층 규모 콘도형 아파트인 챔플레인 타워 한쪽이 완전히 붕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건물엔 130개가 넘는 호실이 있었다고 알려져 앞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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