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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코로나 2명 확진…4개구단 전원 검사(종합)

등록 2021.06.29 0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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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전력분석원·수도권 A팀 코치 등 2명 코로나 확진

지난주말 경기했던 상대 구단 등 4개 구단 전원 검사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초 3-2로 롯데가 앞선 상황에서 우천으로 중단된 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선언됐다.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2021.06.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초 3-2로 롯데가 앞선 상황에서 우천으로 중단된 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선언됐다.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2021.06.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우은식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전력 분석원 1명과 수도권 A팀 코치 1명이 각각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두산 측은 지난 28일 "1군 전력분석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27일) 증상이 있어 출근하지 않고,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두산 1군 선수단과 프런트 전원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만약 밀접 접촉자에 선수가 포함,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면 특별 엔트리 규정 등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29일부터 대전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다.

당초 이날 오후 대전으로 향할 계획이었으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이동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저녁에는 수도권 A팀 코치 1명도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해당 구단 선수들과 프런트 전원이 검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KBO는 지난 주말 이들 구단과 경기를 가졌던 비수도권 구단 2개 팀에 대해서도 전원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29일 경기 진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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