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규확진 1497명, 이틀째 1400명대…수도권 75.7%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3일 오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마련된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앞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하고 있다. 2021.09.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400명대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보다는 100명 가량 적은 규모로, 75%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497명 증가한 27만5910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이로써 7월7일부터 70일째 네자릿수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지난 8~9일 이틀간 2000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10일부터 2000명 아래로 감소해 주말 검사 결과인 13~14일 이틀 연속 1400명대다. 다만 주 초반까지는 평일 대비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환자 수도 평일보다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주 월요일(화요일 0시)과 비교하면 100명 가량 환자 수가 줄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12일과 평일인 13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6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부터 5일째 1700명대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107명(75.7%), 비수도권에서 356명(24.3%)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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