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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마리브에서 정부군 공세로 후티반군 37명 전사

등록 2022.01.02 05: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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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연합군은 공습으로 후티 160여명 살해- 알아라비아TV

[사나=AP/뉴시스] 예멘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22일(현지시간) 예멘 사나에서 사우디 연합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1.23.

[사나=AP/뉴시스] 예멘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22일(현지시간) 예멘 사나에서 사우디 연합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1.2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 중부의 마리브주에서 1일(현지시간) 정부군의 작전 중에 37명의 후티 반군이 전사했다고 신화통신이 예멘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은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며 23차례의 공습을 가해서  후티군 160명을 죽이고 17대의 차량을 파괴했다고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아TV가 보도했다.

지상전은 마리브주 남부의 정부군 장악지역 알-발라크 알-샤르키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정부군이 반군 지역 내의 여러 군데 요충지를 탈환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가 말했다.

후티측 매체들은 이 전투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이란이 후원하는 후티 반군은 지난 해 2월 석유생산량이 많은 마리브주를 탈환하기 위해 사우디가 후원하는 정부군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일부 지역을 점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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