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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바이든 통화…"러시아 철군했는지 확인 필요"

등록 2022.02.16 05: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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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러시아)=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2.02.08.

[모스크바(러시아)=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2.02.0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에서 일부 병력을 철군했다는 것이 사실인지 검증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1시간 가량 전화 통화를 하면서 두 정상이 대 러시아 정책에서 "완벽하게 조율된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러시아군 철군 주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러시아군 배치 규모를 고려할 때 여전히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15일 우크라이나 접경에 배치한 병력 일부를 원래 주둔지로 복귀시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인근에 13만명의 병력을 결집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데이비드(미 메릴랜드주)=AP/뉴시스]12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이시아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2022.2.13

[캠프데이비드(미 메릴랜드주)=AP/뉴시스]12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이시아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2022.2.13

마크롱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다른 국가 수장들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파리에서의 일정을 취소했다고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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