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게임도 클라우드서 멀티로"…KT, '게임박스'에 멀티플레이 지원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과도 온라인으로 함께 플레이 가능

KT, 멀티플레이 출시 기념 프로모션…아이폰13 프로 등 증정

[서울=뉴시스]KT는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KT 게임박스'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KT는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서비스인 '게임박스'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을 1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게임박스는 게임을 단말에 다운받지 않고 스트리밍 방식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사양의 게임들도 기본사양의 휴대전화, PC, IPTV 등 N스크린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140여개 이상의 다양한 게임을 제공 중이다..

KT는 게임박스에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이 적용되면서 콘솔에서만 하던 게임을 온라인으로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과 함께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는 KT 게임박스를 통해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과 플레이 가능하고, '스무스 월드컵 테니스' 게임 등은 어디서든 최대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다.

KT는 멀티플레이 기능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11~30일에 걸쳐 체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멀티플레이 체험자를 대상으로 총 234명에게 애플 아이폰 13 프로, LG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게임박스 공식 사이트와 KT 게임박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멀티플레이 게임을 즐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아울러 신규 게임타이틀 '더 소전'과 '에반의 유산' 2종 게임도 출시됐다. 게임박스 유료 이용자라면 새롭게 출시되는 두 가지 게임도 추가로 즐길 수 있다.

임효열 KT 신규서비스 P-TF장(상무)은 "출시 3년 차인 KT 게임박스가 온라인 멀티플레이 출시를 통해 유저에게 한층 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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