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해외여행 간다면…"하루 100원에 데이터 무제한"
5월 한 달간 로밍 이벤트…200Kbps 속도로 서비스
9900원 내면 고속 데이터로 3일 동안 1GB 제공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다음달 2일부터 한달 간 ‘데이터 하루100원, 부담 제로 U+로밍‘ 요금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2022.4.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가 해외 여행 가입자를 대상으로 로밍 요금 할인 이벤트를 연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2일부터 한 달간 ‘데이터 하루100원, 부담 제로 U+로밍‘ 요금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온종일 2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200Kbps는 소셜네트워크(SNS) 문자 메시지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속도다.
해외 출국 가입자는 별도의 신청이나 가입을 하지 않아도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자유롭게 SNS 메신저를 주고받더라도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되는 셈.
기존에는 별도 로밍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최대 1만1000원이 부과됐다.
고속으로 데이터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상품도 있다. LG유플러스는 9900원에 3일 동안 1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로밍 1GB’ 상품을 5월 한 달간 판매한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편의를 위한 상담 채널도 운영 중이다. 로밍 전용 SNS 상담 채널은 국내 이통3사 중 유일하다. SNS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활용한 로밍 상담 채널은 해외 어디에서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한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출입국 제한이 완화되고 해외 출국자가 늘어남에 따라 선제적으로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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