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울산서 민생물가·대형화재 대비 점검

태화종합시장·경동도시가스 방문

S-OIL온산공장·소방관서도 찾아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일 공식 출범하는 행안부 경찰국 초대 경찰국장을 이르면 오늘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2.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울산을 찾아 민생 물가 동향과 대형화재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전통시장인 태화종합시장을 방문해 채소류 등 가격을 점검했다. 물가인상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어 최근 물가 안정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동결한 경동도시가스 본사를 찾아 관계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지난 5월19일 발생한 대형화재로 피해를 입은 S-OIL온산공장을 찾아 피해복구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울산119화학구조센터를 방문해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보고 받고 대형화재 대응 및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장관은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방공공요금 등 지방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학물질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고 예방과 초동 진압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폭염기에 현장 대원들의 안전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