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기술주 매도 선행에 속락 개장...H주 0.1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미중 7월 물가통계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소폭 속락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47 포인트, 0.03% 밀린 2만39.3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06 포인트, 0.03% 저하한 6819.46으로 출발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이 3.54%, 스마트폰주 샤오미 2.04%,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0.6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67%,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60%,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95%, 게임주 왕이 0.71% 내리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도 2.42%, 카오룽창 치업 1.97%, 청쿵기건 1.22%, 중국해외발전 1.19%, 링잔 1.06%, 비구이위안 0.79%, 선훙카이 지산 0.75%, 헨더슨랜드 0.72% 떨어지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4.15%, 유리주 신이보리 1.89%, 훠궈주 하이디라오 1.28%,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06%, 유제품주 멍뉴유업 0.9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71%, 화룬맥주 0.64% 밀리고 있다.

홍콩교역소는 1.97%, 중은홍콩 1.24%, 초상은행 0.98%,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69%,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1.69%, 전기차주 비야디 0.96%, 신아오 에너지 0.99%,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0.71%, 야오밍 생물 0.54%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실적 호조를 보인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은 2.93%, 중국이동 0.88%, 중국해양석유 0.94%, 중국생물 제약 0.67%, 중국인수보험 0.87%,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3.26% 뛰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도 0.71%, 안타체육 0.53%, 생수주 눙푸 산취안 0.43%,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3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16%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10분(한국시간 12시10분) 시점에는 34.93 포인트, 0.17% 내려간 2만10.84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11분 시점에 10.64 포인트, 0.16% 저하한 6810.88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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