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장가 갑니다…예비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
9월 말 제주도에서 결혼식
이기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이기우(41)가 결혼한다.
23일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기우는 다음 달 말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이기우는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렸다. "수년 전 나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났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라며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고 적었다.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나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응원 부탁 드린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기우리장가가다 #감사합니다 #행복하게잘살게요'라고 덧붙였다.
이기우는 2003년 영화 '클래식'(감독 곽재용)으로 데뷔했다. '좋지 아니한가'(감독 정윤철·2007) '웨딩드레스'(감독 권형진·2010) '추적자'(감독 무로사 아츠시·2014)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2016)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2005) '스타의 연인'(2008) '꽃미남 라면가게'(2011) '기억'(2016) '닥터탐정'(2019) '나의 해방일지'(2022) 등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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